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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예방접종센터 마무리 작업 예고…11월 중순 종료

수원시 1차 접종 60만6657명, 전체 인구 51%
오는 11월 중순 백신 2차 접종 완료될 듯

 

수원시가 시민들의 예방접종을 위해 운영 중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마무리 작업을 예고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11월 중순쯤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코로나19 백신 예약 상황에 따라 오는 11월 13~16일 사이 4개의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을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10부제로 진행한 18~49세 코로나19 백신 예약과 추가 예약의 2차 백신접종이 11월 초쯤 끝날 뿐더러 추가 백신 예약이 남아 있어도 11월 초쯤이면 모두 접종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백신 접종 실시 이후 4개의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했다. 지난 4월 1일 아주대 실내체육관에 1호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 뒤 백신접종자가 늘어남에 따라 차례로 2, 3, 4호 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시에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0만6657명이다. 7월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 118만3615명 중 약 51%가 백신을 맞았다. 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6만4461명으로 전체 인구 22.34% 정도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가장 먼저 백신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 99.5%가 1차 접종을 했고, 그 중 83.8%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도 95%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며 코로나19 대응 종사자와 의료진 등도 80%이상 2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예방접종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백신 접종 이전부터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인력배치와 백신 수급 현황 관리, 접종 대상자 모니터링 등을 지휘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전담 콜센터를 마련하고,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개소했으며, 인근 대형병원과 연계해 시민들이 빠르고 편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11월 후순으로 백신을 예약한 사람이 없어서 예방접종 운영 중단을 계획 중에 있다”라며 “11월 13일 혹은 16일쯤 끝내는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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