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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삼산서, 아파트 주차장서 차량 10대 타이어 펑크 60대 검거

 인천 한 아파트에서 주차 차량 10여 대의 타이어를 파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쯤 부평구 한 아파트의 지상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승용차 10여 대의 타이어를 파손한 혐의다.

그는 범행 당시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 무작위로 차량 타이어에 펑크를 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A씨는 타이어 훼손 사실은 인정했으나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초 신고 접수 이후 다수의 차량이 피해를 본 것을 확인한 뒤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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