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의회가 2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제159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15일까지 14일간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조109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29건의 상정 안건을 심의하고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시정질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달 31일 포천시의회와 포천시가 합의한 재난지원금 10만 원 추가 지급을 위한 149억 원의 수정 예산안도 제2차 추경 심사시에 함께 처리될 전망이다.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 심사를 비롯해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가 계획돼 있다”며 “주요업무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은 문제점 지적과 함께 합리적 대안도 제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박윤국 포천시장 소개로 지난 7월 1일자로 승진 또는 자리를 이동한 국·과장을 시의회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차 본회의에서 손세화 의원은 의장에서 내려온 자신을 운영위원회에 포함시키고, 직무대리인 송상국 부의장은 운영위원회 위원에서 빠져달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정회하는 소동도 일어났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