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3일부터 15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의 하도급자의 임금·대금 체불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12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건축·주택건설 현장 44곳을 선정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노임·자재·장비 및 하도급 대금의 적정 지급 여부, 건설기계 대여 계약서 등 각종 표준 계약서 작성 실태,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위법·부당행위 등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공사 대금이나 임금 체불 등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규모 업체와 건설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