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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숙 의장 "수질오염 사고 원인과 규모 파악은 물론 추가 방제에 만전 기해달라" 당부

[우리동네 기초의원 보고드립니다.]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초이천 기름유출 사고 현장 방문
시 관계자 "덤프트럭 전복 원인 추정, 오염행위자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 예정"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지난 2일 초이동 초이천 일대에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복구작업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 및 복구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하남시 초광로 279 초이4‧8통 마을회관 앞 초이천에서 "기름이 흐르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시청 직원 12명이 현장 출동해 더 이상 유류가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흡착포 살포와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방미숙 의장은 기름유출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에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초동 대처해 유류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 다행”이라고 격려하면서 “이미 형성돼 있는 유막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제 작업을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 의장은 “물은 생명이고 지방하천은 도시의 젖줄이자, 시민들의 쉼터”라며 “이번 수질오염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 파악은 물론, 추가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질오염과 시민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남시청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2일 오후 상일초등학교 사거리 앞 고덕천에서 기름이 유출돼 상류 방향 초광로 297 앞 초이천에서도 기름이 유출되고 있으니 조치를 요망한다는 강동구청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현재 덤프트럭이 전복돼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향후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해 오염행위자에 대해 관련법에 의거해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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