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소득국민운동 오산본부가 지난 9일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는 경과보고, 공동대표 인사말, 곽상욱 시장, 장인수 시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축하 영상과 출범선언문 낭독을 하였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온라인 줌으로 진행되었다.
기본소득국민운동 오산본부 문영근 상임대표는 “기본소득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일정한 금액의 현금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인간 살림살이의 마중물이자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소득 재분배와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복지국가 체제로 전환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대안이라고 출범 의미를 설명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 오산본부는 "앞으로 우리 오산본부는 범시민적 사회운동 차원에서 선제적·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아직은 낯선 아이디어인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향후 기본소득국민운동 오산본부는 지역 내에서 기본소득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 및 교육을 통해 공동체에 기여하는 진정한 삶을 시민과 함께 더불어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