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10월 20일까지 나리공원을 전격 개방한다.
나리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로 양주시 광사동 806 일원 약 13만579㎡ 부지에 천일홍, 핑크뮬리, 댑싸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들이 식재돼 있다.
시는 천일홍 및 가을꽃으로 조성된 힐링 공간인 나리농원을 지난 15일부터 일일 관람 인원을 9000명으로 제한해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 또는 관광객은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나리농원”을 검색해 사전예약을 하면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휴대전화 예약확인 화면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천일홍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물든 나리농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 홈페이지 또는 농촌관광과 체험농원관리팀(031-8082-7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