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농협본부는 23일 청렴문화 정착과 부당행위 근절을 위한 '청렴! 인천농협'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불법·비윤리적 행위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제도·업무체계 개선을 위해 '익명제보시스템'을 운영하며, 인천본부 현관에 배너를 게시하는 등 시스템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또 '추석명절 임직원 간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실시, 본부 내 신고·관리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농협은 캠페인 정착을 위해 본부 임직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내부제보 및 추석명절 전후 임직원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잘못된 사건 하나로 인해 그 동안 어렵게 쌓아 올린 농협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청렴 조직문화를 정착, 2021년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