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1년 ‘존경받는 기업인’ 12명에 인천의 이준호 이앤디일렉트릭(주) 대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중소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2명 등 2016년부터 모두 59명을 선정했다.
이준호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영업이익의 5% 성과급을 지급하고, 근로자 44%의 내일채움공제 가입과 시차출퇴근제를 운영했다. 또 직원들의 생일에 상품을 지급하고 직무 관련 서적 구매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 총 147명의 기업인이 신청한 존경받는 기업인은 직원과 성과를 공유한 실적, 인재육성에 대한 투자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서면·현장평가와 전문가(7인) 및 국민심사단(13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의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2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중기부 장관 표창, 트로피 및 동판을 받으며 중소기업 일자리 평가(중기부 40여 개 사업)에 최대 30점 가점 부여, 병역지정업체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정부지원정책 참여시 우대를 받는다.
중기부는 또 이들의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TV방송 프로그램을 제작, 연말에 방영할 예정이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근로자와 함께 발전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강한 중소기업의 롤모델이 돼 주신 ‘존경받는 기업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천중기청도 존경받는 기업인과 같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