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소방서가 오산대학교와 협업으로 지역 내 재난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산대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인 이영삼 교수와 학생들이 시민들을 위한 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과 연계해 재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장애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8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오산소방서에서는 연중 재난 취약계층 5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보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유수량 소진 시까지 보급하고 있다.
대상자라면 오산소방서 재난예방과(031-8059-731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오산대학교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에 깊이 감사하며 이러한 의미있는 활동들이 화재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