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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김영광, K리그 통산 549경기 나서…이동국 넘고 2위

데뷔 20년만 대기록 달성
김영광 "몸이 허락할 때까지 매 경기 결승전이란 각오로 임할 것"

 

성남FC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김영광이 K리그 통산 549경기에 출전해 최다 출전 역대 2위에 올랐다.

 

구단은 28일 “지난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2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김영광이 549번째 경기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골키퍼 장갑을 낀 김영광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을 무실점 2-0 승리로 이끌었다.

 

김영광은 이번 선발 출전으로 기존 이동국(548경기·은퇴)의 기록을 넘어서며 단독 2위를 차지했다.

 

1983년생인 그는 지난 2002년 전남드래곤즈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밟았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투혼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골문을 맡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에 나선 김영광은 성남에 합류하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로 신인 시절 등번호인 41번을 달고 맹활약 중이다.

 

새롭게 2위에 오른 김영광은 “그동안 프로 생활을 하면서 저를 도와주신 코칭스태프, 동료들, 구단 등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선수 생활 역시 몸이 허락할 때까지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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