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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일 신규확진 534명…11일 만에 500명대로

 

경기도는 3일 하루 도내에서 534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9일 연속 700명 이상 발생한 경기도 하루 확진자 수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의 영향으로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 발표) 확진자 기준으로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종전 일요일 최다는 지난달 26일 755명이다.

 

하루 500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22일(548명) 이후 11일 만이다.

 

이천지역 농산물유통센터와 포천지역 가구제조업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천시 한 사업장에서 지난 1일 직원 1명이 확진된 뒤 전날까지 사흘간 12명의 직원 확진자가 나왔는데 확진자 중 6명이 외국인이다.

 

포천시 한 가구제조업체에서는 지난달 26일 직원 2명이 확진된 뒤 전날까지 직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3명이 외국인이다.

 

지난 1일 군인 2명이 확진된 연천군 군부대에서는 2일 2명, 3일 42명 등 사흘간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79.8%로 전날(79.8%)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증 환자 병상은 235개 중 152개(64.7%)를 사용해 가동률은 전날(60.4%)보다 올라갔다.

 

생활치료센터 12곳의 가동률은 72.7%로 전날(76.6%)보다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 수도 계속 늘어 3일 0시 기준 974명으로 1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811명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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