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드림스타트는 오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 간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한방의료서비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레르기질환 한방의료서비스는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등이 있는 아동에게 겨울철 건강은 물론 아동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형 한방진료 및 한약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비스는 구와 원도심 내 한의원 2곳(동의보감한의원, 형제한의원)과 영종국제도시내 한의원 2곳(미소한의원, 영종한의원) 등 총 4곳이 협약을 맺고 구(드림스타트)의 지원과 한의원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아동 보호자는 “한방의료서비스를 통해 알레르기 증상이 나아지고, 알레르기로 인해 예민해진 아이의 성격도 밝아지면 좋겠다”고 환영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한방의료 서비스는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민·관 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