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12일 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위원회)'를 열어 신규위원 위촉과 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포천시장(위원장), 문화경제국장, 평화기반조성과장 등 3명이 당연직 위원이 되고, 17명의 위촉직 위원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임기가 만료된 위원을 대신해 위원 9명을 위촉하고 회의를 시작했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박윤경 NH농협 포천시지부장, 문은주 경기도 가족보건복지협회 대표, 김인만 포천시 체육회장, 정병화 대진대 교수, 우상분 전 동남고 행정실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이광호 포천시 보훈단체연합회장, 김명자 포천시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신솔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자문위원 등 9명이다.

위원회의 안건은 ▲ 부위원장 선임 건 ▲2억원의 예산이 포함된 사업계획의 승인 건 등 2건이다.
부위원장은 박윤경 위원의 추천과 위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김정완 대진대 교수가 선출되었고, 사업계획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시는 남북관계가 호전될 때를 대비해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남북교류 협력을 위해 위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을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