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는 12일 개최된 글로벌 학습도시 협력 네트워크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 창립총회에 회원도시로 등록·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APLC 가입은 '행복 플러스 평생학습도시', 더 나아가 세계적인 교육의 흐름인 '지속 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만들어가는 첫 해외 무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APLC는 전 세계 최대권역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48개 국 약 300여 개 도시를 하나로 묶어 학습도시 간 교류협력과 연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로 결성됐다.
이날 총회는 하나되는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라는 주제로 글로벌 학습도시 동향보고, 명예의 전당 헌정기념식, APLC정관 채택, 임원선출이 진행됐으며 향후 국내·외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체제 증진, 우수사례와 전문성 공유 및 플랫폼 제공 등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APLC 창립에 인천 중구가 함께 하게 된 것을 14만 구민들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복 플러스 평생 학습도시’로,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평생 학습도시’로 성장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