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규 행정부시장이 인천수돗물의 새로운 이름으로 선정된 '하늘수' 를 들고 캐릭터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041/art_16342291522417_59b032.jpg)
인천 수돗물 미추홀참물의 새이름으로 ‘인천 하늘수’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14일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열어 ISO 22000 국제인증을 받은 인천 수돗물의 새이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시민 공모전에 접수된 1,141개의 이름 중 상징성 등의 기준에 따라 인천수돗물 브랜드공모 심사위원회 및 시민정책자문단의 심사를 거친 7개 이름이 온라인(1,315명) 및 현장(4,259명)투표에서 3개로 압축됐다.
투표 결과,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선진 국제도시 인천,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란 의미로 제안된‘인천 하늘수’가 온라인 및 현장 투표 38.77%, 그리고 시민시장 대토론회 35.16%의 득표를 얻어 합산 36.97%의 최종득표율로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으로 결정됐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오늘 토론회는 ISO 22000 국제인증을 획득한 ‘인천 수돗물’ 새 이름을 선정하고, 인천의 소통정책에 대해 시민시장님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시민시장님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제안한 내용들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