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남항 모래부두 인근 도로 민관합동 대청소를 인천항만공사, 1사1도로 클린제 참여사, 연안동 행정센터, 주민들과 함께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으로 생활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고 갓길 주정차로 인해 진공차 및 살수차를 이용한 도로청소도 원할하지 않아 먼지로 인한 도로환경을 보다 청결히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합동청소를 위해 사전에 대대적인 홍보를 비롯해 갓길 주정차 운전자가 자진 이동조치토록 계도한 가운데 노면진공청소차, 살수차, 예초기 등 필요한 청소장비와 120여 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주변의 방치된 생활쓰레기, 토사, 나뭇가지 등 총 10.5톤을 제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는 인천항만공사 등 민관이 모두 나서서 클린 중구만들기에 노력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며 “지속적인 환경취약지 정비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