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회는 18일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동발의한 ‘인천시 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지지 결의안’ 채택에 대해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로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단순한 여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최근 국제적으로 여성과 도시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여성의 안전과 성장을 도모하는 지역정책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여성친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의회 관계자는 "중구의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실현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여(與)행(幸) 도시 중구’로 나아가기 위한 행보를 대내·외에 표명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