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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동규 권한 주려 했다면 사장 시켰을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유동규에게 권한주려고 했으면 성남시설관리공단 사장을 시켰을 것”이라며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시설관리공단 본부장과의 연루설에 일축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신관에서 열린 국토위 국감에서 “유동규 본부장이 업무와 상관없는 성남도시개발공사 공사를 설립 준비했으며 대장동·위례 신도기 개발 기획을 짰다. 유동규와 협의한 적도 없고 지시한 적도 없나”라는 질문에 “2011년이면 지시를 하거나 할 일은 없고 이미 도시공사를 만든다 도시공사를 통해서 개발 사업을 직접 해서 개발이익을 환수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지사는 “당시에 도시개발에 관해서는 성남시도시개발 사업단이라고 하는 성남시 공식 조직이 있다. 거기서 그때까지는 아직 도시개발공사소관업무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동규와의 연루 의혹에 대해 “유동규가 그런 정도의 영향이 있으면 사장을 시켰을 텐데 마지막까지 사장 안 시킨 걸 보면 (영향력이 없었을 것). 만약에 당시에 정말 유동규에게 권한을 줘서 유동규가 주도적으로 개발하려고 했으면 유동규를 사장을 시켰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본부장이지 않나. 그래서 유동규를 통해서 몰래 할 이유도 없고 도시개발 사업관이 공식적으로 있기에 거기도 전문가들이 있어서 검토나 이런 것들을 주도적으로 했다”고 일축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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