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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바이오센터 '실험동물 위령제' 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20일 오후 4시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 앞터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가졌다.

 

경과원에서는 매년 인류 건강증진을 위해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고, 실험자의 생명존중과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실험동물 위령제를 진행한다.

 

위령제는 바이오센터 동물실험 수행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 생명존중과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진 뒤, 바이오센터 효능평가팀장의 위혼문 낭독, 동물실험 수행자의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 지원으로 동물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센터는 ‘동물보호법’ 및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알러지, 항당뇨 및 항비만 같은 질환 연구목적으로 활용 하고 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과학기술의 발전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해 불가피한 실험동물의 희생이 수반되고 있다”며 “동물실험을 계획하고 있는 연구과제는 철저한 심의를 통해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수를 최소화하고 그 희생과 존엄성이 헛되지 않도록 과제 수행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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