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기남부액세스운용센터가 용인소방서와 겨울철 아파트 화재예방 점검활동을 가졌다.
KT경기남부센터는 22일 경기 용인시 성복동 롯데캐슬골드타운 아파트를 비롯해 빌딩·상가 등 화재 취약 2232개소에 대한 점검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오는 12월까지 해당 점검활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겨울철 아파트 대형 화재발생 등 인명사고 및 시설피해가 발생하는 문제에 주목해, 용인소방서와 선제적인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아파트 통신실(MDF실) 등 주요 부문에 대한 화재예방 점검활동을 펼쳤다. KT에 따르면 아파트 통신실은 아파트 입주민에게 인터넷, 전화 등 통신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신장비 설치 공간이나, 화재에 취약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KT는 지난 8월부터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투입해 아파트 통신실의 통신장비 및 전원시설 점검, 먼지청소, 인화성 물질 제거 등 20개 항목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용인소방서는 아파트에 화재예방 협조공문 발송 및 소방시설, 화재경보기 등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KT는 앞으로도 국민기업으로서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공조점검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해 대형화재 예방활동에 지원을 다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