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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문화재단 시범 운영 시작...구, 핵심직원들에 임용장 수여

내년 1월 본격 출범

 인천 중구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을 담당할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내년 1월 공식출범에 앞서 시범운영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구는 22일 구청장실에서 인천중구문화재단 핵심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올해 말까지 재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문화재단은 재단 임원 및 핵심직원 7명과 구 파견공무원 1명으로 임시 출범한다. 대표이사, 본부장, 기획경영팀장, 공연전시팀장, 생활문화팀장, 축제운영팀장, 경영기획팀 직원 2명 등이며 연말까지 나머지 재단 인력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앞서 구는 2019년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약 2년 6개월 간 구민 문화수요조사, 의견수렴 등 문화예술 종사자 및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문화재단 설립을 준비해왔다.

 

구는 그 동안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통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왔으며, 최근 정부 문화정책에 따른 지역문화·예술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생활문화로 융합하기 위해 문화재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문화·예술 진흥 부분이 취약했으나 재단 설립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콘텐츠 기획·개발, 콘텐츠의 질적 강화 및 상품화를 통해 중구의 문화·예술·경제 부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생활문화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민의 문화향유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자원 및 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 생태계를 향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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