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지하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지하공사 중인 지역 내 건설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파주시 지하안전관리 및 건축허가 담당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굴착 깊이 10m 이상인 공사현장 6곳의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공사의 안전관리계획을 준수 여부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 ▲시공 불량으로 인해 토사 붕괴나 지하수 유출 위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파주시 김달수 도로관리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사장과 그 주변의 지반침하가 잇달아 발생해 불안이 가중된 만큼, 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