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인천본부는 농림부와 공사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식품대전(KFS)’이 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은 KFS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내일을 맛보다’를 주제로 전통식품부터 첨단 푸드테크까지 대한민국 농식품의 현재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기업홍보관은 179개의 중소식품기업이 참가해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전통식품, 간편식, 디저트, 영유아푸드 등 총 7개의 테마로 3D 온라인 부스를 구현, 소비자들이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정책홍보관은 식품산업 정책방향 등의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공하고 푸드테크특별관은 농식품 푸드테크 우수기업 10개의 제품과 기술력 시연, 특히 바이어상담회, 판촉기획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86개 참여기업이 온라인몰·대형마트·편의점·급식공급업체·외식업체 등의 바이어 73명과 만나 총 206건, 307억 원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소비자가 참가기업의 우수제품을 할인쿠폰으로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우체국쇼핑몰에서 103개 기업이 매출액 1억 1300만 원, 오아시스마켓에서 118개 기업이 매출액 7100만 원을 기록했다.
aT 김춘진 사장은 “이번 KFS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엿보는 동시에 중소기업 판로개척의 장으로 마련된 만큼 더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 대한민국식품대전 콘텐츠는 온라인 KFS 홈페이지(koreafoodshow.com)를 통해 11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