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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공무원 기강 해이, 무관용으로 엄중하게 대응"

26일 현충탑 참배로 공식일정 시작
많은 경험으로 도정 자신감 드러내
안정성 강조하며 인사 추진 뜻 밝혀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오전 현충탑 참배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코로나19 중앙자낸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여했다. 또 오 권한대행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하며 도와 시군간 협력으로 코로나 위기를 끝내고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부천시 부시장 등의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정을 차질없이 이끌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공직기강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정운영에 대해) 걱정해주신 분들도 계신 데 ‘걱정이 별로 안 된다. 잘될 것’이라고 하는 분들도 많았다 국장 때도 근무를 했고 도내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기획조정실장도 했고 경제 실장도 했다. 일선 시군에서는 부천 부시장을 두 번 했다”며 “경기도와 도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도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경기도청은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다. 지사님이 계실 때나 내가 권한대행으로 있을 때나 실장, 국장, 과장 등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다”며 “유기적, 조직적 변화를 통해 노력을 통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도정에 차질이나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사태인 중요한, 엄중한 시기에 더 공직, 근무기강을 다잡고 그런 부분들이 실제 도민을 위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에 혹시 기강 해이 사태가 발생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고 철저하게 대응해나가서 공직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조직을 다 잡아가면서 일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권한대행은 숙제로 남아있는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등에 대해 “행감이나 내년도 예산이라는 것이 금년도 도정을 평가받고, 내년도 사업을 설계하는 중요한 프로세스 아니겠는가. 경기도 공직자들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앞서 사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책의 연속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언급하며 일관된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 후보가) 도민을 위한 정책들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도민을 위해 연속선상 위에서 차질없이 여러 과제가 추진돼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 도내 현안이 있다. 행정이 다 그렇듯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기존에 추진된 과제들 잘 점검하고 세부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액션 플랜들도 잘챙기겠다"고 말했다.

 

인사에 대해서는 안정성을 강조하며 시스템이 잘 작동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권한대행은 “인사라는 것은 결국 인사요인이 얼마나 발생할지, 또 관련되는 시군 인사요인과도 맞물려도 있다. 아직 10월이고 시간이 많고 인사요인이 많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윤곽이 잡힌 것이 전혀 없다. 조직의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사도 가급적이면 최소화해서 시스템이 잘 작동될 수 있는 쪽으로 인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