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지난 28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양육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영유아를 양육하는 어머니 대상, 실시간 화상교육을 진행했다.
양육 스트레스 관리 부모교육은 부모가 자신의 양육 스트레스 유형과 그 배경을 이해하고, 교육과 실습, 참여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 양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스트레스의 원인에 따라 4개 모듈(▲1모듈, 정체성 스트레스 ▲2모듈, 완벽한 부모 스트레스 ▲3모듈, 현실 육아 스트레스 ▲4모듈, 관계 갈등 스트레스)로 나눴고 모듈별 3회기로 구성된 소규모 워크숍 형태로 총 12번의 교육이 진행된다. 집단상담 기법과 소집단 활동, 실습, 과제 수행을 도입해 이론적인 이해가 아닌 실제 행동의 변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1모듈의 마직막 3회기차로 엄마라는 역할에 대한 정체성 혼란을 이해하고 개인적인 삶과 엄마의 삶을 통합해 건강히 균형 잡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교육했다.
파주시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양육 스트레스가 쌓여가는 시점에 적절한 양육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질 높은 양육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부모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