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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평화통일 국민담론 모색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아카데미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남북통일연 제공 )
▲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아카데미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남북통일연 제공 )

 한반도의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국민적 평화담론을 형성하고 통일의지를 모으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지난 29일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세미나실에서 ‘남과 북이 함께 하는 통일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통일공감 아카데미는 통일교육협의회 지원사업으로 매년 대학교수와 언론인, 지자체장, 탈북강사 등 각계각층의 통일 전문가들이 참여해 남북관계 개선 및 교류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모색해 오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향후 남북통일 방향성과 지속 가능한 남북통일 운동’을 주제로 민간단체의 다양한 통일운동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밑거름임을 강조하며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주제 강연에 나선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은 “지난 30여 년 간 남북 간의 다양한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크게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교착국면에 빠진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국민적 합의와 남북 간 신뢰를 바탕으로 통일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터민 한마음회 최복화 회장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문제는 정부 못지않게 민간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분단의 고착화로 인한 남북의 차이를 차별이 아닌 현실로 이해하면서 마음을 열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광석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30년 전 남북 간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물꼬를 튼 만큼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국민의 통일 의지를 결집시켜 국민이 중심이 되는 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진인성 인천연합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의 역사적 사명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민운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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