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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철거용 굴삭기 국내 첫 출시

편의장치 탑재 최대 6층 높이 안전하게 작업시간 대폭 감소

 국내 처음으로 철거용 굴삭기가 출시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10일 개최되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35톤 철거용 굴착기(DX350LC-7 Demolition)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국내 철거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35톤급 굴착기를 기반으로 제작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철거 작업용 롱붐 및 롱암을 적용함으로써 지상에서 최대 18m 높이까지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작업 높이에 따라 버킷(bucket), 붐(boom), 암(arm) 등 프론트 부분을 신속히 탈부착 할 수 있도록 모듈러 조인트(자동 핀 제거 시스템)를 적용하고 각 호스부도 다양한 작업이 용이한 퀵커플러 방식을 사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운전자가 위치한 캐빈이 최대 40도까지 틸팅(기울기)이 가능해 고층 작업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며, 붐과 암을 3단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구조물 접근성과 작업효율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모델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부가가치인 특수 장비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최대 26m, 약 8층 높이의 구조물 해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53톤 모델은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최근 철거 현장 안전 강화로 인해 철거용 특수장비 구입 문의 또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효율성 및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다양한 철거용 특수 장비를 선보임으로써 철거 현장의 안전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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