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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개봉영화] '인피니티 사가' 이후 마블 영화의 미래는?…'이터널스'

 

이터널스

장르 : 액션

감독 : 클로이 자오

출연 :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이터널스'는 '인피니티 사가' 이후 이야기를 그려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에 속한 영화다. 수 천년에 걸쳐 사회 속에 녹아들어 정체를 숨겨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숙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액션과 모험을 담아냈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히어로 군단 '이터널스'는 2021년 대미를 장식할 블록버스터로 평가받는다. 기존 히어로 무비에 더해 거대한 서사와 깊이 있는 메시지, 역대급 규모의 볼거리와 액션을 선사한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클로이 자오 감독 연출했고,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을 비롯해 다양한 세대와 성별의 글로벌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10인의 ‘이터널스’ 멤버로 등장한다. 특히,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로 아카데미 수상 및 노미네이트에 이름을 올린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대한민국 관객들을 뜨겁게 사로잡았던 ‘어벤져스’의 전설을 이어가며, 히어로 무비의 차원을 향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작품의 주요 특색은 향후 마블이 가장 큰 비전으로 삼고 있는 ‘다양성’을 중시하며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선보였다는 것이다. 여기에 마블의 거대한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나갔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점이다.

 

MCU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이터널스'에 대해 “MCU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 앞으로 펼쳐질 MCU의 미래에 방향을 제시할 작품”이라며 전 세계 관객에게 펼쳐질 흥미로운 마블의 세계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터널스'는 7000년 전 지구에 온 태초의 히어로 ‘이터널스’의 여정을 통해 인류의 오래된 역사와 지금껏 본 적 없는 방대한 서사를 담아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작품 전반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전 세계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포인트를 작품 곳곳에 녹여냈다.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과 프로덕션, 감탄을 자아내는 경이로운 비주얼, 마블 특유의 유머까지 모든 요소들을 조화롭게 담아내 올해를 장식할 최고의 블록버스터 탄생을 알렸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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