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2022년 예비 초·중학생을 위한 입학선물 지원 드림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드림스타트는 2022년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75명에게 입학선물로 운동화를 지원해 힘찬 새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두근두근! 드림RUN'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포문화의 거리에 있는 운동화 판매점 가운데 예산범위 내 구입 가능한 매장을 선별해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동들에게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운동화 판매점 2곳을 선정했으며, 운영기간 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디자인의 운동화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아동보호자 A주민은 “내년 아이의 입학선물로 무엇을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드림스타트 입학선물 지원 사업 덕분에 부담이 줄었다”며 “아이는 벌써 새 운동화를 신은 것처럼 신이 나 있다”고 환영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입학선물 지원 사업을 통해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첫 발을 내딛는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