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지난 7일 관인면에 위치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2021 기획전시 지역작가 초대전 '한탄강 사색 : 四色''(이하 초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초대전은 지난 7일 시작해서 내년 5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계속 진행되는데, 대진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이며 성학가로도 활동하는 펜담채화가 윤희철 교수, 한탄강에서 태어나 한탄강의 자연과 생태를 사진으로 담고 있는 이경옥 작가, 일동마을교육공동체 대표이며 한국의 자연풍광을 동양화로 재해석하는 최빈아 작가 등 3인이 참여해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탄강의 모습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한 전시이다.

개막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 경기도의회 이원웅 의원, 포천시의회 조용춘·박혜옥 의원, 양윤택 포천문화원장, 임승오 포천예총 회장, 설촌창작민화연구회 정하정 대표, 겸재정선미술관 김용권 관장, 권대남 영북면 주민자치위원장,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 등이 참석해 초대전 개막을 축하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서 서로 다른 시각에서 비춰진 한탄강의 아름다운 색(色)을 발견하길 바라며, 나아가 관람객 본인의 시각에서 한탄강의 새로운 색(色)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이 열리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는 개막식 부대행사로 '한탄강 지오아카데미 교육 바자회'와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함께하는 한탄강 상설공연'이 열려 가족과 함께한 관광객들이 체험행사와 음악회를 관람하는 기회도 가졌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