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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폐고철 활용 에코나이프 재탄생

소셜벤처기업과 대장장이 기술이 만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폐고철을 활용해 에코나이프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O&M은 소셜벤처기업 자이너(ZAINER)와 함께 폐고철을 에코나이프로 재탄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업 간 콜라보로 펀딩 전부터 환경 및 사회문화적 가치로 환원하는 데 기여가 되고 있다.

 

특히 생활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사업소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수거해 일반 공장에서 실시하는 레이저커팅이나 가공과 달리 단조작업부터 연마, 담금질 등 장인만의 기술을 접목시켜 소장가치를 높였다.

 

폐고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포스코O&M이 실시하는 탄소저감 ‘함께Green그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을 통한 탄소저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가치 활동에 다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장장이 전통문화계승과 소셜벤처를 지원하게 되며, 제품 판매의 수익금은 자이너와 뜻을 모아 환경보호 및 미래세대를 위한 곳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포스코O&M은 사업 중 발생하는 폐품, 폐집기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 나눔, 정크아트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차원에서도 기업시민 5대 브랜드로 활동 중인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와 공급사, 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O&M 관계자는 “폐고철을 활용한 업사이클 프로젝트에 크라우드 펀딩까지 접목시켜 젊은 세대로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기업이 공존 공생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주체라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전파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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