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사고를 내고 도주한 뺑소니 운전자가 시민의 추격에 의해 검거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뺑소니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뺑소니 차량을 목격 후 즉시 추격해 앞을 가로막아 도주를 제지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서장은 “A씨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인검거를 위해 자신의 일처럼 나서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포상해 공동체 치안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