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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송학동 역사산책길 투어 12일부터 시작

 인천시는 시민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12일부터 ‘송학동 역사산책길 투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학동 역사산책 공간을 활용해 근대 개항 도시로서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학동 역사산책 공간은 옛 제물포구락부, 자유공원, 송학동 옛 시장관사(인천시민愛집), 이음1977, 소금창고 등과 인근지역을 포함한 송학동 일대로 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지’로 조성하고 있다.

 

드론비행체험, 문화유산 답사, 퓨전국악공연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송학동 역사산책길 투어는 12월 1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 및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프로그램별 상이)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인천시민애집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는 인센티브 방안으로 2차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행사 참석기회를 우선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시민애(愛)집 역사전망대에서 전용 고글을 착용한 참여자에게 드론을 이용, 송학동과 인천 개항장 일대 문화유산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직접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플라이 투 제물포 드론비행체험’을 제공한다.

 

또 스토리텔러 및 투어 가이드의 안내로 진행되는 문화유산 답사 ‘드라이브 투 제물포’는 전동카트를 타고 송학동과 인천 개항장 일대를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인천시민애집 한옥갤러리에서는 퓨전국악공연 ‘엔조이 투 제물포’가 퓨전국악밴드 ‘온도’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전통악기 대금과 전자피아노 그리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더해진 감미로운 선율을 시민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민애집과 자유공원 플라타너스, 옛 제물포 구락부를 중심으로 하는 송학동 역사산책공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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