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휘닉스 제주에서 한국철도학회(학회장 창상훈)가 개최한 ‘2021년 철도 10대 기술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지난 1년 간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전기, 신호 등)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이 대상이며, 공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무인열차운행 위치표출 시스템’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사는 앞서 2018년 ‘RF-CBTC 무선 장애인자(타임아웃) 사전 제거 S/W’와 2019년 ‘실시간 열차정보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 구축’으로 10대 기술상에 선정된 바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무인열차운행 위치표출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으로서 현재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활용하고 있으며, 위치 표출 시스템을 통해 열차 제어장비가 고장날 경우에도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정희윤 정희윤 사장은 “초연결 사회 속 미래 교통 환경 변화에 대비한 철도기술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인력과 첨단 기술력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