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오는 19일 제1청 월디관 회의실에서 ‘지역 특성에 따른 중구 인구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2021 중구 비전공감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특성에 따른 원도심·영종국제도시 인구 불균형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연령별 구조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수립 방안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주제발표-인구정책사례에 기반한 중구 인구정책 방향 ▲전문가 정책제안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인하대 법학대학원 김민배 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고, 인천연구원 도시공간연구부 이인재 선임연구위원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이밖에 균형발전상생센터 박진경 위원, 인하대 건축학부 김경배 교수,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정선영 교수, 중구의회 이종호 의원, 중구미래전략실 김동철 실장이 종합토론에 참여해 집중 논의를 벌인다.
특히 코로나19 단계적 제한에 따른 방역지침을 고려해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YouTube) 인천중구TV’ 채널에서(www.youtube.com/user/icjgtv)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구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연령별 인구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