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서 위촉된 선배동행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배동행제’는 경기도 내 학교를 졸업한 성인이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상호 연결돼 후배동행자의 일상을 챙기고 고민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인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적인 대화가 줄어든 학생들에게 소통의 장을 만들어, 청소년의 정서를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배동행자 연수 내용은 ▲선배동행 활동 유의사항 ▲즐거운 대화 나누는 방법 ▲효과적인 멘토링 기법 등이다.
선배동행 활동은 SNS상에서 이루어지므로, 사이버 윤리 실천을 강조하고, 성희롱 및 사이버폭력을 비롯한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정필영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한명 한명의 삶에 따뜻한 보살핌이 되도록 선배동행자가 진정성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