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복지계획에 따라 ‘태양광 벽부등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포동의 어두운 골목길 등 지역주민의 보행에 어려움이 있을 곳으로 예상되는 곳에 태양광 벽부등 60여 개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벽부동은 낮 동안에 받은 태양열로 어두운 밤에 사람이 지나가면 센서가 인식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시스템으로 치안의 효과와 함께 아름다운 환경을 위한 시각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이상구 협의체 위원장과 정준호 신포동장은 “어르신과 여성·장애인 등 지역주민을 위한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태양광 벽부등 사업이 잘 정착 돼 신포동이 좀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