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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도 기업경기 '먹구름'

인천지역 기업들은 올 4·4분기에도 경기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 9∼27일 지역내 업체 180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 및 경영애로 사항 등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96으로 전분기(91)보다 다소 나아졌으나 여전히 10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를 밝게, 100 이하면 어둡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경기회복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대상 업체의 66%가 저점 횡보를, 20.8%가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각각 응답했으며 13.2%만이 U자형 회복을 기대했다.
이는 내수부진과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회복되지 않는 기업투자심리 등에 의한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화학물과 화학제품(64)을 비롯해 전자·영상·통신장비(73), 목재·나무와 자동차·트레일러(각 88) 등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차금속(133)과 조립금속(120), 섬유와 기계·장비(각 100) 분야는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은 경영애로 사항으로 ▲원자재난·가격 불안정(53.7%) ▲경기부진으로 인한 자금난(31.5%) ▲노사문제(5.6%) ▲환율과 인력 확보, 기타(9.2%)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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