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진행 중인 지역 어르신 우울증예방 프로그램 '슬기로운 버섯 재배’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부활동 제한으로 우울감 및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식용식물 버섯을 키우고 수확해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역 홀몸 어르신 1000여 명에게 버섯을 배부해 센터 봉사자 6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원도심, 영종국제도시, 무의도까지 가가호호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정서지원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노인의 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는 서비스로 중구 지역은 1500여 명의 어르신이 현재 지원을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은둔형 어르신들을 관리하는 특화서비스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주변에 보호가 필요하거나 우울감으로 고생하는 어르신에 대한 상담 및 안내를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2-761-3579.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