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우아세in김포(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대표 이정현)와 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위기대상자에 대한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위기대상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아세in김포는 2017년부터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김포시에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전담으로 하는 여성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다.
우아세in김포는 얼마전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3층 시설에서 ‘어울림의 발효나눔’이란 김장행사를 3일동안 진행해 취약계층과 김포시 소규모 장애인시설에 김장김치 700포기를 기탁하기도 했다.
김광식 장기본동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도 위축되고 갑작스럽게 어려운 상황에 닥친 가구도 많이 늘어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운 봉사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게 돼 지역사회 내 복지네트워크를 만들어 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우아세in김포 이정현 대표는 “김포시에서 여러 기관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장기본동과 협력해 어려운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양종철 민간위원장은 “다같이 지역사회 복지활동에 동참하면 더욱 더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기대하고, 앞으로 상호 협력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