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한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지난 20일 'World of Crown'이라 명명된 '2021 포천시장배 국제 청소년 댄스 대회'가 열려 코로나19로 얼어붙어 있던 포천을 젊음의 열기로 후끈 달궜다.

대회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시의회가 후원하며 드림공장(대표 황은정)의 주관으로 열렸는데중국 1팀을 포함해 총 15개 팀이 출전했다.

포천시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 대회는 심사위원으로 '2014년 아스트로 아시안 배틀 챔피언' 대회에서 우승한 저스트 절크와 '2018년 방자 프린스 퍼포먼스' 심사위원이었던 마리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고 게스트로는 레이디 바운스와 플라툰 크루가 참여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여러분들의 젊은 열정에 감탄했다. 내년에는 더욱 큰 대회로 만나자"라고 약속했고, 송상국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은 "오늘 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뛰어난 실력에 놀랐다"며 칭찬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더스토리즈'가 차지해 트로피와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을, 2등은 '비트서퍼즈'가 수상해 상금 100만 원을, 3등은 '미스몰리'가 수상해 상금 70만 원을, 특별상은 '헐'이 수상해 상금 30만 원을 각각 받았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