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최근 새로 탄생한 짜장빵, 단팥빵, 백령도 자색고구마빵, 카레빵 등 총 5종의 시그니처빵에 대한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니처빵은 개항으로 대표되는 인천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던 중구가 제안했으며 (주)더꿈이 주관하고 SK네트웍스㈜ 워커힐 조리팀 베이커리가 지원해 개발을 본격화한 지 약 8개월 만에 공개됐다.
시식회는 봉만대 영화감독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시식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앞으로 시그니처 빵의 품질을 높이는 데 반영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인천의 특색 빵을 통해 인천의 명성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맛있는 간식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천 시그니처빵이 인천을 알리는 데 효자 역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