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흥·답동 공감 마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체계 구축 및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홍인성 구청장,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구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LH와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 체결 후 2020년 12월 공공주택 사업계획 승인 및 올해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 기관은 총 사업비 547억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 주민공동이용시설, 상생협력상가, 행복주택 190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안정된 주거를 공급하고 행정복지센터,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복합적 개발사업"이라며 "성공적 사업추진으로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활력 넘치는 도시재생 공감마을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