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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로그인 인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열정과 에너지, 몸짓으로 내뿜다

‘HIPHOP LOG-IN 인천’ 27일 글로벌캠퍼스서 성황리에 끝나
‘질서 속 자유’를 표현한 ‘언더클락’, 인천시장상 영예
청소년과 소통하는 젊은 인천…‘HIPHOP LOG-IN 인천’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정과 에너지를 몸짓으로 내뿜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생각을 가장 건전한 방식인 ‘춤’으로 표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인천에서 펼쳐졌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신문사가 협찬한 ‘HIPHOP LOG-IN 인천’ 아마추어 힙합댄스 경연 페스티벌이 지난 27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 관련 기사 15면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결선 공연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그 동안 움츠렸던 청소년들은 모처럼 만에 가슴을 한껏 폈다.

 

 ‘질서 속 자유’를 표현한 ‘언더클락’, 인천시장상 영예

 

‘캄파닐라’, ‘노립’, ‘프리스트’, ‘팝플레이’, ‘언더클락’, ‘미추홀댄스단’ 등 미래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꿈꾸는 6개 팀은 왁킹, 스트릿, 락킹, 브레이킹, 힙합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결선 공연에서 영예의 인천시장상은 ‘질서 속 자유’를 표현한 걸스 힙합 팀 ‘언더클락’에게 돌아갔다. 여러 스트릿 장르를 합쳐 다양한 개성을 뽐낸 ‘언더클락’은 8명이 하나가 되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언더클락’은 탁월한 표현력으로 희망상인 인천시 군·구의장단협의회장상도 받았다.

 

인천 출신 5명의 중학생들로 구성된 국제댄스연맹(IDO) 대한민국 대표팀 ‘프리스트’는 인천의장상과 인기상인 경기신문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려한 무대의상 만큼이나 독창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인천시교육감상은 6명의 칼 군무가 압권이었던 ‘노립’이 차지했다. 중·고등학생 6명으로 구성된 ‘노립’은 한 달 동안 피나는 연습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완성도 있는 안무는 저마다의 개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아 화합상인 파이어진상도 수상했다.

 

이밖에 인하대학교 총장상에 ‘미추홀댄스단’, 인천대학교 총장상에 ‘팝플레이’가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결선 공연이 끝나고 세계적인 힙합댄스 대회 바디락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수상하고,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던 ‘저스트 절크’의 프로페셔널한 공연이 이어졌다. 이들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결선에 오른 6개 팀을 응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대회를 준비했다”며 “모처럼 청소년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게 돼 기뻤다.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과 소통하는 젊은 인천…‘HIPHOP LOG-IN 인천’

 

‘HIPHOP LOG-IN 인천’의 주제는 ‘청소년과 소통하는 젊은 인천’이다.

 

인천시는 젊은 엔터테이너들을 위한 힙합댄스 경연 페스티벌을 열어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인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판단에서 이번 페스티벌을 계획했다.

 

특히 이날 무대 뒤편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인천지역의 관광명소가 소개돼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브레이킹’은 오는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 비보이 팀들은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에 올라와 있다. 이 때문에 ‘브레이킹’이 이미 파리 올림핌의 효자 종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규모의 힙합댄스 경연대회인 ‘HIPHOP LOG-IN 인천’을 통해 청소년들의 기량을 높이고, 올림픽에 대한 꿈을 심어 주는 등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심사를 맡은 전재운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은 “어린 춤꾼들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을지 수준 높은 공연을 보고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문화 행사인 ‘HIPHOP LOG-IN 인천’이 매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