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영종 별빛광장과 신포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영종국제도시 트리 축제’,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점등식은 구립어린이합창단의 캐롤송 합창과 남북통일코리아 예술공연, 요들송, 가스펠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인 사전 공연 등 축하 행사로 많은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홍인성 구청장과 최찬용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점등 카운트다운을 통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트리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신포권은 글로리아트리오의 중창, 산타루치아의 성악, 가수 최진희의 축하무대로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영종권은 영종예술단 성악공연, 영종 돈브라 기타앙상블 공연에 이어 팝페라 싱어즈 공연과 함께 플리마켓 6개 부스를 병행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중구 지역을 찾아와 즐거음을 함께하며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위드코로나를 향한 촛불 하나를 우리 마음에 두고 각자 희망을 기원하자”고 당부했다.
2021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영종권 12월 24일 오후 5시 별빛공원 특설무대, 신포권은 25일 오후 5시 눈꽃마을 특설무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