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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 실시

 인천시 부평구는 CCTV, 그늘막 설치 등 공공서비스는 물론 창업 등 구민의 경제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2020년까지의 유동인구를 분석했다고 1일 밝혔다.

 

SKT 이동통신 가입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특정 기지국에서 2시간 이상 머물렀던 사람이 다른 기지국으로 이동한 경우를 측정한 값을 분석한 것으로, SKT의 시장 점유율을 이용해 전체를 추정했다.

 

우선 기간별 분석결과를 통해 연평균 1일 유동인구는 2019년 약 163만 6000명에서 2020년 151만 5000명으로 12만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간별 분석결과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최다인 시간은 퇴근 시간인 오후 6~7시였으며, 출근시간인 오전 8~9시이 뒤를 이었다. 요일별로 금요일이 가장 많고, 일요일이 가장 적었다. 월별 유동인구는 2019년 6월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20년 3월 이후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행정동별 유동인구밀도는 부평1동, 부평5동, 부평4동 순으로 높았고 2020년 유동인구가 증가한 동은 부평5동, 갈산2동, 부개3동이었다.

 

또 10대와 60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동은 부평1동, 남성이 가장 많은 동은 청천2동, 여성이 가장 많은 동은 부평1동, 남녀 성비율이 큰 차이를 보인 곳은 청천1·2동과 일신동이었다.

 

격자(50m×50m)별 인구분석을 실시한 결과 인구 천 명 이상인 격자가 2019년 134곳에서 2020년 126곳으로 8곳 감소했고, 주로 역세권 및 상가밀집지역의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산곡동 등 일부 주거지역의 유동인구는 증가했다.

 

역세권 인구분석은 지하철역 중심부에서 반경 200m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했다. 최다 유동인구역은 부평역으로, 2019년 약 6만 7000명에서 2020년 5만 5000명으로 감소했다. 2020년 유동인구가 소폭 증가한 역은 부평구청역으로 4만 4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갈산역은 남성 직장인 비율이 타 지하철역보다 높았고 이는 부평국가산업단지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분석 관계자는 “주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공공현수막 게시대 입지 선정, 여름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그늘막쉼터 입지 선정 등 시간별 분석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분석 결과는 부평구청 누리집 정책지도에서 구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 중”이라며 “앞으로 행정정책 지원을 넘어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빅데이터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