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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 첫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민 만족도 88.4%

 

파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시행 1년 만에 만족도 88.4%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지난 3일 친절기사 49명에게 표창과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는 파주시 마을버스 시민평가단이 지난 1월부터 총 2963회 마을버스를 직접 이용하며 조사한 결과로 ▲인사 ▲복장 ▲승객 응대 ▲운전습관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시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배차시간 준수로 89.2%를 기록했으며 이어 무정차 개선(88.8%), 차량청결도(8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준공영제가 아닌 일반버스의 만족도가 78.7%인 점과 비교했을 때 시민들이 준공영제 마을버스에 더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또, 파주시는 3일 시민평가단 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2021 하반기 친절기사 총 49명을 선정해 최우수 점수를 획득한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우수 친절기사는 ㈜한일운수 082번 버스 김영대·임영동 기사, ㈜문산여객 058A번 버스 장도영·노윤호 기사며, 이들은 파주시장 표창장과 인센티브 151만 원을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친절기사로 선정된 45명(A등급~D등급)에게 최소 53만원에서 15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한 단계 발전시켜 시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마을버스 공공성을 강화하고 버스 운수종사자들도 더욱더 책임을 갖고 운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하며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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