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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지역본부장에 안성 출신 김길수 선임

영업본부장에는 화성 출신 홍경래 내정
2일 단행 인사서 경기 지역 출신, 요직 두루 임명

 

경기 지역 출신 농협맨들이 지역 및 영업 본부의 본부장은 물론 중앙회 집행 간부 등 주요 요직에 두루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발표된 상무·지역본부장 인사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안성 출신 김길수(55)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화성 출신 홍경래(54) 농협중앙회 이사회사무국장이 경기영업본부장으로 내정됐다.


수원 출신 황준구 농협은행 경영지원부장은 농협 서울지역본부장에, 의정부 출신 임순혁 농협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은 서울 영업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또 농협중앙회 상무에는 이석용(교육지원), 서국동(상호금융) 등 2명이 내정됐다. 농협생명보험 부사장에는 김장섭, 농협축산경제 상무에는 김경수 상무가 유임했다.


한편 김길수 신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성 안법고와 중앙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 상호금융프로젝트 금융국장 등을 지냈다.


홍경래 신임 경기영업본부장은 수원 유신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1955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 국장, 상호금융대체투자부 부장 등을 맡았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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