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앱이 며칠째 작동 오류를 일으키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현대카드 앱 구동이 오류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현대카드 앱 이용자들은 앱 실행 후 검은색 배경의 로딩 화면이 뜬 채로 앱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응급조치로 앱 삭제 후 재설치 등을 시도했으나, 이 또한 정상 작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플레이 내 현대카드 앱 이용 후기에는 최소 지난 1일부터 현대카드 앱이 작동 오류를 일으킨다는 불만과 성토를 담은 게시물들이 게재돼왔다.
현재 앱 오류는 주말인 5일까지도 발생해, 관련 댓글이 앱스토어에 실시간으로 게재되는 상황이다.
앞서 현대카드 앱은 지난 9월 6일~7일 이틀간 재난지원금 신청 쏠림 현상으로 작동 오류를 일으킨 바 있다.
반면 주말 동안 앱 오류 관련 현대카드의 공지사항 등 관련 긴급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앱 장애에 따른 이용자 불만은 한동안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